2027년 기초연금 개편안 총정리|38만 원·부부감액·공무원연금 수급자 변화
2027년 기초연금 개편안 총정리|38만 원·부부감액·공무원연금 수급자 변화
2027년 기초연금 제도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보다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7년도 예산안에는 기초연금의 소득 수준별 차등지급, 부부감액 완화, 직역연금 수급자 및 배우자에 대한 지원 확대가 포함됐습니다. 다만 현재 내용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으로, 최종 확정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7년 기초연금의 가장 큰 변화
현재 2026년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은 월 34만9,700원입니다.
2027년에는 모든 수급자에게 동일한 금액을 인상하는 방식보다는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에 더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하후 차등지급이 추진됩니다.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서는 기초연금 예산이 2026년 23조1천억 원에서 2027년 25조7천억 원으로 약 11% 증가하며, 약 348만 명을 대상으로 한 저소득층 중심의 지원 확대가 반영됐습니다.

‘기초연금 38만 원’의 의미
2027년 예산안과 관련해 ‘기초연금이 38만 원으로 인상된다’는 내용이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모든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38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는 의미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의 개편 방향은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액을 차등화하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계층에 더 많은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2027년 기초연금을 설명할 때는 ‘무조건 38만 원’이라는 표현보다 저소득층 중심의 차등지원 확대라는 점을 함께 설명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부부가구는 감액도 완화
기초연금은 부부가 모두 수급하는 경우 부부감액이 적용됩니다.
2027년 예산안에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부부감액 비율을 축소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소득 하위 0~30% 부부가구의 경우 차등지급과 감액 완화를 적용하면 월 최대 68만4천 원으로, 2026년 56만 원보다 최대 12만4천 원 증가할 수 있습니다.
소득 하위 30~45% 부부가구는 월 최대 64만6천 원으로 최대 8만6천 원의 추가지원 효과가 예상됩니다.

공무원연금 수급자는 어떻게 되나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과 기초연금의 관계도 이번 개편안에서 주목할 부분입니다.
2026년 기준으로는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군인·별정우체국 직원 등의 직역연금 수급권자와 그 배우자가 원칙적으로 기초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나 2027년 예산안에는 직역연금 수급자와 배우자에 대한 지원 확대가 반영됐습니다.
정부는 약 11만 명을 대상으로 소득 하위 구간에 따라 최대 38만 원의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공무원연금을 받으면 무조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식으로 단순하게 판단하기보다 실제 소득구간과 세부 지급요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7년 선정기준액은 아직 확인해야
2026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47만 원, 부부가구 월 395만2천 원입니다.
2027년 선정기준액은 별도 기준이 확정·고시되어야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발표되지 않은 2027년 선정기준액을 임의로 계산해 확정된 금액처럼 안내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정리
2027년 기초연금 개편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저소득층 중심의 차등지급입니다.
둘째, 저소득 부부가구의 부부감액을 완화합니다.
셋째, 직역연금 수급자와 배우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현재 내용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국회 심의와 최종 확정 과정에서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2027년 시행 시점에는 최종 확정된 법령과 고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