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2027년 근로장려금 확대|소득 기준·최대 지급액 기존과 비교
최근 근로장려금 제도가 다시 한번 확대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번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이 높아지고, 가구별 최대 지급액도 인상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그동안 소득이 조금 높다는 이유로 근로장려금을 받지 못했던 가구라면 앞으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번 내용은 현재 신청하는 근로장려금에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2027년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과세기간의 소득, 즉 2027년 귀속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국세청은 이를 2027년 9월 신청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과 비교해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근로장려금, 가장 큰 변화는 소득 기준 확대
현재 근로장려금은 가구 형태에 따라 부부합산 총소득 기준이 다릅니다.
현재 기준과 2027년 개정 예정 내용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구 유형 | 현재 소득 기준 | 2027년 변경 예정 | 증가 폭 |
|---|---|---|---|
| 단독가구 | 2,200만 원 미만 | 2,600만 원 미만 | 400만 원 |
| 홑벌이가구 | 3,200만 원 미만 | 3,700만 원 미만 | 500만 원 |
| 맞벌이가구 | 4,400만 원 미만 | 5,200만 원 미만 | 800만 원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맞벌이가구입니다.
현재는 부부합산 소득이 4,400만 원 미만이어야 하지만, 개정안이 적용되면 5,200만 원 미만까지 확대됩니다.
즉, 지금까지 소득 기준을 조금 초과해서 근로장려금을 받지 못했던 맞벌이 가구 중 일부가 앞으로는 신청 대상에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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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지급액도 인상됩니다
소득 기준만 완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구별 최대 지급액도 함께 올라갑니다.
| 가구 유형 | 현재 최대 지급액 | 2027년 변경 예정 | 증가액 |
|---|---|---|---|
| 단독가구 | 165만 원 | 180만 원 | 15만 원 |
| 홑벌이가구 | 285만 원 | 310만 원 | 25만 원 |
| 맞벌이가구 | 330만 원 | 360만 원 | 30만 원 |
현재 맞벌이가구의 최대 지급액은 330만 원이지만, 개정안대로라면 앞으로는 최대 3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단독가구는 165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홑벌이가구는 285만 원에서 31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다만 여기서 ‘최대 지급액’이라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소득이 기준에 들어온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해당 금액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지급액은 가구 형태와 소득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맞벌이가구는 최대 지급 구간도 달라집니다
이번 개정안에서 맞벌이가구가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현재 맞벌이가구가 최대 지급액을 받을 수 있는 소득 구간은 800만 원 이상 1,700만 원 이하입니다.
개정안에서는 이 구간의 상한이 1,800만 원까지 확대됩니다.
즉, 맞벌이가구의 최대 지급액 수급 구간이 조금 더 넓어지는 것입니다.
국세청은 이 부분을 이른바 혼인 페널티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결혼 전에는 각각 단독가구로 계산되면서 받을 수 있었던 장려금이 결혼 후에는 맞벌이가구 기준으로 합산되면서 오히려 줄어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개정안에서는 맞벌이가구의 최대 지급 구간을 확대해 이러한 불이익을 완화하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2026년 근로장려금은 어떻게 될까?
여기서 가장 많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2026년 귀속 근로장려금은 기존 기준이 적용됩니다.
현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독가구: 2,200만 원 미만
- 홑벌이가구: 3,200만 원 미만
- 맞벌이가구: 4,400만 원 미만
최대 지급액도 각각
- 단독가구: 165만 원
- 홑벌이가구: 285만 원
- 맞벌이가구: 330만 원
입니다.
따라서 2026년 근로장려금부터 최대 36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360만 원은 이번 개정안이 실제 적용되는 2027년 귀속분부터의 최대 지급액입니다.
재산 기준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고 해서 재산 기준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근로장려금은 소득 요건과 함께 재산 요건도 충족해야 합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소득 발생연도의 6월 1일을 기준으로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이 2억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또한 재산 합계액이 1억7천만 원 이상 2억4천만 원 미만이면 산정된 장려금의 50%만 지급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소득 기준이 확대되더라도 재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근로장려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개편에서 꼭 기억할 5가지
복잡한 내용은 빼고 핵심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2027년 귀속분부터 적용 예정입니다.
2026년 신청분에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 소득 기준이 올라갑니다.
단독가구는 2,600만 원, 홑벌이가구는 3,700만 원, 맞벌이가구는 5,200만 원 미만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셋째, 최대 지급액도 올라갑니다.
단독가구 180만 원, 홑벌이가구 310만 원, 맞벌이가구 36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넷째, 맞벌이가구의 최대 지급 구간도 확대됩니다.
최대 지급 구간 상한이 1,700만 원에서 1,800만 원으로 올라갑니다.
다섯째, 소득 기준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재산 요건 등 다른 지급 요건도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
마무리
이번 근로장려금 개편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단순히 지급액이 조금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소득 기준 때문에 근로장려금을 받지 못했던 가구까지 지원 범위가 넓어진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특히 맞벌이가구는 소득 기준이 기존 4,400만 원 미만에서 5,200만 원 미만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변화 폭이 가장 큽니다.
다만 현재 발표된 내용은 2026년 세법개정안이므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2027년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때는 최종 확정된 법령과 국세청 신청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우선 이렇게 기억해두면 됩니다.
“2027년부터 근로장려금은 소득 기준이 넓어지고, 최대 지급액도 올라간다.”
그동안 소득이 조금 높아서 아쉽게 대상에서 제외됐던 분들이라면 2027년에는 다시 한번 본인이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본 글은 2026년 9월 현재 국세청에서 발표한 근로장려금 세법개정안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실제 적용 내용은 법률 개정 및 국세청의 최종 안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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