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 아파트인데도 결로가 생기는 이유
신축 아파트인데도 결로가 생기는 이유와 확인 방법
핵심 요약
신축 아파트에서도 결로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로는 실내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차가운 창호나 벽체 표면과 만나면서 공기 중 수분이 물방울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입주 초기에는 건축 과정에서 사용된 콘크리트와 미장재 등에 수분이 남아 있어 실내 습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창호 주변이나 외벽 모서리 등에 단열이 충분하지 않거나 열교가 발생하면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결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에서 결로가 발생하는 원인
현장에서 신축 아파트를 점검하다 보면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세대에서도 창호 주변이나 외벽 모서리에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입주자는 새로 지은 아파트라면 결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신축 여부와 결로 발생 여부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습니다.
결로의 핵심은 표면 온도와 실내 습도입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창문이나 외벽의 표면 온도가 낮아지면 결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본 콘텐츠는 알리익스프레스 제휴 광고를 포함하며, 구매 시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치
신축 아파트에서 결로가 자주 발생하는 곳은 창호 주변입니다.
창틀 하부와 모서리, 창호와 벽체가 만나는 부분은 외부의 차가운 영향을 받기 쉬운 곳입니다.
외벽과 접하는 방의 모서리도 주의해야 합니다. 구조적으로 외부와 접하는 면적이 많거나 단열재가 연결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부분의 표면 온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붙박이장이나 대형 가구를 외벽에 밀착시킨 경우에도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구 뒤쪽은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열과 열교를 확인해야 합니다
결로가 특정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실내 습도만 확인해서는 부족합니다.
현장에서는 외벽 모서리, 창호 주변, 구조체가 만나는 부분 등을 함께 확인합니다.
단열재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거나 일부 구간에 틈이 발생하면 외부의 냉기가 실내 표면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변보다 표면 온도가 낮아지는 부분을 열교라고 합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
결로와 누수를 구분해야 합니다
열교가 심한 부위에서는 다른 벽면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특정 부분에서만 결로가 반복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벽이나 창 주변에 물기가 발견됐다고 해서 바로 결로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비가 온 후 특정 벽면이 젖거나 천장과 벽체의 접합부에서 물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누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반면 겨울철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에 창호와 외벽 모서리에 물방울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서 감소한다면 결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면서 물기가 발생하는 위치와 시간을 기록하면 원인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축 아파트 결로를 줄이는 방법
첫 번째는 환기입니다.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해 창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 습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환기해 실내의 습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야 합니다.
실내 빨래 건조, 조리, 샤워 등은 실내 습도를 크게 높일 수 있으므로 환기를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호에 결로가 발생했다면 물기를 방치하지 말고 닦아내야 합니다. 물기가 장시간 남아 있으면 곰팡이와 마감재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결로는 하자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환기와 습도 관리를 충분히 했는데도 동일한 장소에서 결로가 계속 발생한다면 단열과 창호 시공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한 부분에서만 반복적으로 결로가 발생하거나 특정 구조의 세대에서 공통적으로 문제가 나타난다면 단순한 생활 습관 외에 건축적인 원인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결로 문제는 단순히 물기를 닦아내는 것으로 끝낼 문제가 아닙니다.
실내 습도, 표면 온도, 창호 상태, 외벽 단열, 열교 발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결로가 발생했다면 발생 위치와 시간, 당시의 실내 온도와 습도를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자료가 있으면 하자 점검이나 전문가의 현장 확인을 받을 때도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